시청 앞에 위치한 우동 맛집 ‘이나니와요스케’에 재방문했다. 이번에는 시원한 냉우동이 아닌 따뜻한 온우동으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지난번 방문 때 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는 덴푸라우동으로 주문했다. 살짝 상큼한 느낌이 도는 온우동 국물은 깔끔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이나니와요스케의 우동 면은 얇고 독특한 굵기로, 국물과의 조화가 훌륭하다. 이곳의 튀김은 항상 신선하고 바삭한데, 우동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조합이다. 특히 덴푸라의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이 온우동 국물과 어우러져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더욱 살려준다.
이나니와요스케는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우동 맛집으로, 일본 정통의 우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청역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방문하기 좋다. 특히 우동의 다양한 메뉴와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로케나 카라아게 등 사이드 메뉴도 훌륭하다. 이날 방문한 메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에비크림 고로케로, 바삭한 튀김 안에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차 있어 한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이 일품이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우동 메뉴에 도전해보려 한다. 깔끔한 일본 우동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나니와요스케 시청점은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6
가까운 지하철역: 시청역 6번 출구에서 193m
전화번호: 02-772-9994
방송 정보: 수요미식회 45회, 2015년 12월 9일 (세이로우동/와규우동)
편의시설: 예약, 단체 이용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메뉴:
• 연어 샐러드: 9,000원
• 카라아게: 9,000원
• 에비크림 고로케: 15,000원
• 야사이 텐푸라: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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